악몽 (噩梦) - The Quiett

更新时间:2025-06-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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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몽 (噩梦) - The Quiett 歌词

악몽 - The Quiett (더 콰이엇)

'인간에게 힘을 준 자는 누구인가?'

내게 묻는다면, 난 무엇이라

그들에게 답할 수 있을까.

신, 예수? 혹은 지금은 앙상한

세계수.

그 발상지가 무엇이 됐든 간에

정복의 칼을 잡은 자는 자연을

탐해

얻은 열매들이 달콤하단 것을

알게

됐기에 갈수록 힘에 도취해.

지혜로 인해 열린 새로운 시대.

우리 모두 그것을 미래라 칭해.

이젠, 그 어떤 위대한 신의

힘으로도 결코 돌이킬 수 없네.

낡은 책장에서 오래된

미래를 꺼내

아름다운 한 때를 음미 해봐도

선택은 없지.

누군가는 알고 보니 껍데기뿐인

풍요를 원망하고

그것을 서구의 문명이라 부르지.

아, 조금씩 뜨거워지는 이 곳.

이제는 숨을 쉬기조차 곤란한

이곳이

내가 여태껏 살아온 땅이라니.

정말로 걱정 되 미래가.

느낄 수 있어? 이건 헐리웃

영화도

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라고.

문명을 뛰어 넘은 거대한 파도.

긴 밤을 붙잡고 있는

끝없는 악몽.

느낄 수 있어? 이건 헐리웃

영화도

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라고.

문명을 뛰어 넘은 거대한 파도.

긴 밤을 붙잡고 있는 끝없는

악몽.

머지않아 이 곳 서울이 제주도의

기후가

된다는 말은 별 무리 없이

납득할 수 있지.

절대 헛소리로 받아들여선

안 돼. 이미 보고있어 우린.

이렇게 편히 물을 마실 날도,

잘 생각해봐. 얼마 남지 않았어.

우리는 점점 많은 것을 상실하고,

언젠가는 좋은 때도 다 지나고

잘려진 나무들이 신음하듯이

훗날에 우리들에게도 반드시

그 날이 올 수 있단 것을 명심해.

만약 이 말이 이해된다면 이제

결심해.

우리가 부여받은 힘을 내

손에서 자유롭게 하며,

절대로 다신 그 것을

과신하지 말 것.

우리의 꿈은 정복에

있지 않으며

두 팔에 품은 땅과 하늘에

있음을 기억해.

느낄 수 있어? 이건 헐리웃

영화도

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라고.

문명을 뛰어 넘은 거대한 파도.

긴 밤을 붙잡고 있는 끝없는

악몽.

느낄 수 있어? 이건 헐리웃

영화도

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라고.

문명을 뛰어 넘은 거대한 파도.

긴 밤을 붙잡고 있는

끝없는 악몽.

길고 무서운 꿈을 꿨어.

왜 우린 뭐든지 가질 수 있을

거라고 믿었는지?

전쟁, 정복, 또 파괴로 얼룩진

어제를 발견하고 뒤늦게

뒷걸음질 칠 것인지?

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

지나왔던 날들을 뉘우치고,

발가벗은 숲을 위해 두 손

모아 기도하는 것.

또 다신 같은 일을 되풀이

하지 않는 것.

머리 위는 까만 하늘이고,

아래를 보면 빨갛게 물든 땅,

그리고 바다는 숨 쉬지 않는

강물이 모인 곳.

모두 멈춰. 숨이 막혀오고

있어. 점점.

느낄 수 있어? 이건 헐리웃

영화도

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라고.

문명을 뛰어 넘은 거대한 파도.

긴 밤을 붙잡고 있는

끝없는 악몽.

느낄 수 있어? 이건 헐리웃 영화도

공상과학 소설도 아니라고.

문명을 뛰어 넘은 거대한 파도.

긴 밤을 붙잡고 있는 끝없는 악몽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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